말레이시아에는 다양한 동물원과 야생동물 보호구역이 있으며, 일반적인 동물원뿐만 아니라 사파리, 수중동물원, 야생동물 보호구역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동물원의 특징은 광활한 면적과 자연친화적인 동물원의 시설 그리고 가가이에서 동물들을 보고 체험할 수가 있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동물원과 주요 볼거리, 특징, 면적, 입장료 등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1. 쿠알라룸푸르 국립 동물원 (Zoo Negara)
쿠알라룸푸르 국립 동물원은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동물원 중 하나로, 약 45헥타르(110 에이커)의 넓은 부지에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에버랜드의 3~4배 생각하셔야 하고 덥기도 하고 너무 넓어서 동물원 안의 기차나 탈것들을 이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 기본 정보
- 위치: 쿠알라룸푸르
- 면적: 45헥타르(110 에이커)
- 운영시간: 매일 오전 9:00 ~ 오후 5:00
- 입장료:
- 성인: RM 88 (약 26,000원)
- 어린이(3~12세): RM 43 (약 13,000원)
- 노인(60세 이상): RM 43 (약 13,000원)
📌 주요 볼거리
- 자이언트 판다 보호구역 – 중국에서 온 판다를 볼 수 있는 특별 구역
- 열대우림 구역 – 말레이시아 특유의 동물(말레이시아 호랑이, 태양곰 등) 관찰
- 아쿠아리움 & 파충류 하우스 – 희귀한 물고기, 악어, 뱀 등 전시
- 사바나 워크 – 기린, 얼룩말, 코뿔소 등 초식동물이 있는 오픈형 전시
2. 타이핑 사파리 (Taiping Zoo & Night Safari)
타이핑 사파리는 말레이시아 최초의 사파리 스타일 동물원으로, 낮에는 일반 동물원으로 운영되며 밤에는 야간 사파리 체험이 가능합니다.
📌 기본 정보
- 위치: 페라크(Perak) 주, 타이핑(Taiping)
- 면적: 약 36헥타르(89 에이커)
- 운영시간:
- 주간: 오전 8:30 ~ 오후 6:00
- 야간 사파리: 오후 8:00 ~ 오후 11:00
- 입장료:
- 성인: RM 20 (약 6,000원)
- 어린이(3~12세): RM 10 (약 3,000원)
- 야간 사파리 추가 요금: RM 25 (약 7,500원)
📌 주요 볼거리
- 나이트 사파리 체험 – 야행성 동물(호랑이, 하이에나, 올빼미 등) 관찰
- 맹수 구역 – 사자, 호랑이, 표범 등 대형 포식동물
- 코끼리 & 기린 구역 – 초식동물을 가까이에서 관찰 가능
3. 랑카위 와일드라이프 파크 (Langkawi Wildlife Park)
랑카위 와일드라이프 파크는 방문객이 동물들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체험형 동물원으로, 다양한 조류와 작은 포유류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 기본 정보
- 위치: 랑카위
- 면적: 약 5.5헥타르(13 에이커)
- 운영시간: 매일 오전 8:30 ~ 오후 6:00
- 입장료:
- 성인: RM 45 (약 13,500원)
- 어린이: RM 28 (약 8,400원)
📌 주요 볼거리
- 새 먹이 주기 체험 – 앵무새, 공작새, 타조 등에게 직접 먹이 주기 가능
- 파충류 & 작은 포유류 체험 – 토끼, 기니피그, 거북이 등을 만져볼 수 있음
- 랑카위 자연경관과 함께하는 동물 관찰
4. 로키 사바 와일드라이프 파크 (Lok Kawi Wildlife Park, Sabah)
로키 사바 와일드라이프 파크는 보르네오 섬의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자연보호구역으로, 말레이시아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 동물들이 많습니다.
📌 기본 정보
- 위치: 사바 주 코타키나발루 근처
- 면적: 약 80헥타르(198 에이커)
- 운영시간: 매일 오전 9:30 ~ 오후 5:30
- 입장료:
- 성인: RM 10 (약 3,000원)
- 어린이: RM 5 (약 1,500원)
📌 주요 볼거리
- 오랑우탄 보호구역 – 보르네오 섬의 상징적인 오랑우탄 서식지
- 말레이시아 코끼리 & 코뿔소 – 멸종 위기 동물 보호 프로그램 운영
- 보르네오 야생동물 체험 – 자연 속에서 동물 관찰 가능
결론
우리나라 동물원과는 색다른 체험이 됩니다. 왜냐하면 말레이시아의 동물원은 아프리카 한 복판에 와있는 것과 같은 야생적인 생생함을 좀 더 느끼기 좋기 때문입니다. 필자가 멜라카의 동물원에 갔을 때, 너무 충격받은 일화가 있습니다. 첫째로 동물들이 거의 방생의 상태로 있습니다. 작은 울타리정도 동물들이 마음만 먹으면 넘어올 수 있는 그것이어서 어? 이래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물들도 매우 자연스럽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동물들을 자연 그대로 상태로 볼 수가 있습니다. 또한 아파트 10층정도의 대형 기린을 보았는데 기린도 초원같이 광활한 곳에 풀어져있어서 우리가 기린을 찾아가야 했습니다. 그리고 기린의 얼굴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탑처럼 생긴 곳에 올라가 기린이 풀을 뜯어먹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았는데, 정말 무언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여태까지 내가 봐왔던 동물원들은 작은 방안에 애완견처럼 관리되는 동물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매우 큰 놀라움이었습니다. 무언가 야생상태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 속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을 보고 싶다면 동물원 강추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 🐼 쿠알라룸푸르 국립 동물원 –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 & 판다 관람
- 🌙 타이핑 나이트 사파리 – 밤에 활동하는 동물 관찰 가능
- 🦜 랑카위 와일드라이프 파크 – 새들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동물원
- 🐘 로키 사바 와일드라이프 파크 – 보르네오 섬의 희귀 동물 보호구역
여행 스타일에 맞춰 동물원을 방문해 특별한 경험을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