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한 달 살기 추천 지역 (쿠알라룸푸르, 페낭, 조호바루, 랑카위, 이포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교육 허브로 성장하며, 다양한 명문 대학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립대와 사립대 모두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문적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QS 세계 대학 랭킹에서 상위권에 진입하는 대학들도 다수 존재하며, 일부 대학은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지리적으로도 아시아인 유럽인 중동의 학생들이 유입되기 좋은 여건이어서 실제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말레이시아의 대학을 선택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내가 말레이시아로 유학을 간다면, 제일 먼저 어떤 대학교가 명문대학인지가 궁금할 것입니다. 오늘은 말레이시아의 명문대학교들을 알아보고 세계대학 순위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말레이시아 국립대학 – 세계 랭킹과 특성
말레이시아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여러 국립대학이 있으며, 연구 중심의 대학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말라야 대학교(UM), 푸트라 대학교(UPM), 국립대학(UKM), 과학대학(USM) 등이 있으며, 이들은 QS 세계 대학 랭킹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말라야 대학교의 경우 필자가 다닌 학교이기도 한데 우리나라의 서울대학교 같은 곳입니다. 국립대이다 보니 무언가 우리나라 국립대학교와 캠퍼스의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말레이시아 대학들은 그 시설 규모가 매우 커서 학교 안에서도 버스를 타고 다녀야 이동가능할 정도로 캠퍼스가 정말 큽니다.
말라야 대학교(UM) – 말레이시아 최고 대학
1905년에 설립된 UM은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자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대학입니다. QS 세계 대학 랭킹 2024 기준 65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의학, 공학, 경영학, 법학 등의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연구 성과가 뛰어나며, 다수의 국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서울대학교와 같은 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푸트라 대학교(UPM) – 농업 및 생명과학 강세
푸트라 대학교는 1931년 설립된 연구 중심 대학으로, 특히 농업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QS 세계 대학 랭킹에서도 150위권 내에 진입하며, 최근에는 IT와 공학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학교 안에 실제로 실험을 하는 곳이나 농장을 가지고 있어 치로 이동해야 수업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광활하고 큰 면적이 특징입니다.
국립대학(UKM) – 말레이어 중심 교육
1970년에 설립된 UKM은 말레이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는 대학으로, 인문사회과학 및 의료 분야에서 강점을 보입니다. 특히 환경과 지속 가능성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으며, 다문화 연구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공용어는 영어이지만 자국의 언어인 말레이어도 많이 사용 다고 중국어, 인도네시아어도 많이 사용됩니다.
과학대학(USM) – 공학 및 과학 연구 특화
페낭에 위치한 USM은 말레이시아 최고의 과학 및 공학 연구 대학으로, 나노기술, 환경과학, 생명공학 등의 분야에서 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4년 QS 아시아 대학 랭킹에서도 상위 40위권에 속하며,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사립대학 – 글로벌 캠퍼스와 국제적 위상
말레이시아의 사립대학은 국제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캠퍼스를 운영하며, 해외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합니다. 주요 사립대학으로는 모나쉬 대학교 말레이시아 캠퍼스, 노팅엄 대학교 말레이시아 캠퍼스, 선웨이 대학교, 테일러스 대학교 등이 있습니다.
모나쉬 대학교 말레이시아 캠퍼스 – 호주 명문대의 분교
호주의 명문 대학인 모나쉬 대학교의 해외 캠퍼스로, 말레이시아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연구와 교육을 제공합니다. 특히 의학, 생명과학, 공학, 경영학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호주 본교와 동일한 학위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노팅엄 대학교 말레이시아 캠퍼스 – 영국 명문대의 동남아 분교
영국의 명문 노팅엄 대학교의 말레이시아 분교로, 영국 본교와 동일한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학위도 영국과 동일하게 수여됩니다. 공학, 비즈니스, 생명과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글로벌 취업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뛰어납니다.
선웨이 대학교 – 경영 및 IT 강세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사립대학 중 하나로, 경영학, IT, 관광학 분야에서 강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명문대인 하버드, 옥스퍼드와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특히 핀테크 및 데이터 과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취업률도 높은 편입니다.
테일러스 대학교 – 호텔경영 및 관광학 특화
QS 아시아 대학 랭킹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테일러스 대학교는 특히 호텔경영 및 관광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합니다. 국제적인 호텔 체인과의 협력으로, 졸업 후 취업 기회가 많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역별 대학 랭킹 비교 – 어느 대학을 선택할까?
말레이시아에서 대학을 선택할 때는 대학의 위치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주요 지역별로 대학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 – 교육 중심지
말라야 대학교(UM) – QS 세계 대학 랭킹 65위
국립대학(UKM) – 인문사회과학 및 의료 분야 강점
모나쉬 대학교 말레이시아 캠퍼스 – 글로벌 수준의 교육
페낭(Penang) – 과학과 공학의 중심
과학대학(USM) – 말레이시아 최고의 과학 연구 대학
선웨이 대학교 – 경영 및 IT 분야 강점
셀랑고르(Selangor) – 국제적 협력 대학 다수
푸트라 대학교(UPM) – 농업 및 생명과학 연구 중심
노팅엄 대학교 말레이시아 캠퍼스 – 영국식 교육 과정 제공
테일러스 대학교 – 호텔경영 및 관광학 특화
마무리
말레이시아는 교육 수준이 높은 대학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국립대와 사립대 모두 다양한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국립대는 연구 중심 대학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사립대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육이 강점입니다. 또한, 지역별로 특화된 대학이 많아, 전공과 목표에 맞춰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상위권 대학 이외에는 지방의 대학들은 메리트가 크지 않은데 비해 말레이시아의 대학들은 실제로 한국 대학보다 세계랭킹이 높고 또한 영어실력도 늘 수 있는 좋은 기회 이기에 세계랭킹이 높은 대학위주로 선택을 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교육 수준도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