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주거 형태: 방갈로, 콘도, 아파트 & 보안 시설 비교
말레이시아는 다양한 주거 형태를 제공하며, 주거 환경은 지역, 예산,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특히 방갈로(Bungalow), 콘도미니엄(Condominium), 아파트(Apartment) 등 여러 유형이 있으며, 각각의 보안 수준과 시설 차이가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주거 형태(방갈로, 콘도, 아파트)의 특징, 보안 시설, 가격대 및 추천 지역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시설좋은 아파트가 콘도미니엄과 같은 개념이고 방갈로는 전원주택 또는 단독주택으로 이해하시면 되고 말레이시아의 아파트는 건물안에 좁은 방만있고 다른 부대시설은 없고 렌트비가 저렴한 곳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말레이시아의 아파트도 미국의 아파트처럼 오직 콘크리트 건물만 있는 형태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말레이시아는 우리나라처럼 보안과 치안이 좋지는 않은 나라이기에 주거형태를 선택할때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실제로 소매치기도 많고 오토바이가 길에서 내 가방을 낚아 채 가는 일도 많고 늦은시간 야외장소는 커다란 칼을 들고 도적떼들이 나타나기도 하므로 매우 위험한 상황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주거 형태가 많이 다르므로 우선 개념 이해가 필요합니다.
📍 1.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주거 형태 & 보안 시설 비교
유형 | 특징 | 평균 월세 (RM) | 보안 수준 | 보안 시설 |
---|---|---|---|---|
방갈로 (Bungalow) |
단독 주택, 대형 정원 포함, 고급 주택가 | RM 7,000~25,000 | ❌ 낮음 | 개별 보안 시스템 필요 (CCTV, 경비원) |
콘도 (Condominium) |
헬스장·수영장 등 포함된 고급 아파트 | RM 2,000~8,000 | ✅ 높음 | 24시간 경비, 출입카드, CCTV |
아파트 (Apartment) |
저렴한 주거 옵션, 기본 편의시설 제공 | RM 1,000~3,500 | ⚠️ 중간~낮음 | 일부 경비원 배치, CCTV 제한적 |
📌 보안 시설이 중요한 경우, 콘도가 가장 안전한 선택!
📌 방갈로는 사설 보안 서비스 이용 가능 (추가 비용 발생)
🏡 2. 방갈로 (Bungalow) – 단독 주택 & 보안 수준
✅ 방갈로의 특징
- 넓은 정원과 주차 공간 제공, 개인 수영장
- 말레이시아 상류층 거주지로 많이 선택됨
- 주로 쿠알라룸푸르(KL), 페낭(Penang), 조호바루(JB) 고급 주택가에 위치
- 고급주택을 방갈로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현지인들이 사는 일반 주택도 방갈로라고 부를 수 있다.
✅ 보안 수준
❌ 보안 취약 (개별 보안 시스템 필요)
- 단독 주택이므로 외부인 접근이 쉬움
- 개별적으로 보안 시스템 설치 필수 (CCTV, 전기 펜스)
- 일부 고급 방갈로 지역은 게이트 커뮤니티 보안 제공
- 경비원의 개념으로 사설 경비와 용역업체를 사용하기도 한다.
✅ 추천 보안 시설
- CCTV 시스템 설치 (RM 1,000~3,000)
- 자동 대문 & 전기 펜스 (RM 5,000~15,000)
- 사설 보안 서비스 (월 RM 500~2,000)
🏢 3. 콘도미니엄 (Condominium) – 고급 아파트형 주택 & 최상의 보안 시설
✅ 콘도의 특징
- 24시간 보안 시스템 및 다양한 편의시설 제공
- 도심 및 교통 접근성이 좋음
- 중산층 및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
✅ 보안 수준
✅ 최고 수준의 보안 제공
- 24시간 경비원 상주
- 출입카드(RFID) 또는 지문 인식 시스템
- 모든 출입구 및 주차장에 CCTV 설치
- 카드가 없이는 차와 사람이 들어오기 힘든구조이지만 종종 헬멧으로 얼굴을 가리고 주차장쪽이나 다른 사람이 출입할때 도둑들이 들어오기도 한다.
🏠 4. 아파트 (Apartment) – 저렴한 주거 옵션 & 보안 한계
✅ 아파트의 특징
- 로컬 말레이시아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주거 형태
- 기본 편의시설(경비, 주차장) 제공
- 일반적으로 저렴한 가격대
✅ 보안 수준
⚠️ 보안 수준은 단지별 차이가 큼
- 일부 고급 아파트는 콘도 수준의 보안 제공
- 대부분의 아파트는 경비원이 있지만 24시간 감시는 아님
- CCTV 및 출입카드 시스템이 없는 곳이 많음
📌 결론: 말레이시아에서 어떤 주거 형태를 선택할까?
✅ 방갈로 추천 대상
- ✔ 가족 단위 거주자 (프라이버시 중요)
- ✔ 넓은 정원과 개인 공간을 원할 경우
- ✔ 보안 시스템을 직접 구축할 수 있는 경우
- 자연환경과 더불어 살기에는 너무 좋긴하다.
✅ 콘도 추천 대상
- ✔ 말레이시아 장기 체류 예정자 (최적의 주거 형태)
- ✔ 보안, 편의시설이 중요한 거주자
- ✔ 헬스장, 수영장 등의 시설을 활용하고 싶은 사람
✅ 아파트 추천 대상
- ✔ 저렴한 주거 옵션을 원하는 사람
- ✔ 단기 거주 및 로컬 지역에서 생활을 원하는 사람
- ✔ 교통이 편리한 곳에서 살고 싶은 경우
👉 치안이 좋지는 않지만 몇가지 주의 사항을 지키면 안전하게 지낼수 있다. 필자가 여자 혼자의 몸을로 말레이시아에서 살때 생활 수칙을 알려준다.
1. 신발은 실내로 들여놓는다(현관문이 개방형이 많아 좀도둑이 신발을 가져간다.)
2.저녁6시 이후에는 혼자서 외출하지 않는다(도둑들이 활동하는 시간 보호자가 없이는 나가지 않는다)
3.노트북이나 핸드폰이 보이게 들고 다니지 않는다(허름한 가방이나 시장바구니에 노트북을 넣어 다님)
4. 지갑이나 가방등이 명품이라면 하면 소매치기의 표적이 된다. 오늘 사용할 지폐2장정도만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
5.차로 운전해 이동하더라도 밤에는 빈민가쪽 도심지에서 벗어난 곳을 가지 않는다.(도적떼가 있을 수 있다)
6.경비와 보안이 철저한 콘도미니엄에서만 생활했다.(주상복합인경우가 많아 상가 이용도 편리하다)
물론 자신의 상황과 여건에 따라 집을 결정하겠지만 말레이시아 특유의 생활 환경과 치안을 반드시 고려하기를 바란다.